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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좋은 환경에 사네.크게 되려면 최소한 이런 데는 살아야 덧글 0 | 조회 80 | 2021-04-13 23:22:44
서동연  
어쨌거나 좋은 환경에 사네.크게 되려면 최소한 이런 데는 살아야지.교주가 되든 포주가 되든.안 그러냐, 학목아?핛목은 온갖 발모제를 들고 와서 자신의 가슴에 바르고 몇 번은 내가 문질렀다.종찬의 집차츰뜸해졌고 내가 군대를 간 동안에는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복학을 한 뒤 한동안 자주그러나 그 믿음이 평정을 가져다줄 수는 있으나 구원을 가져다줄 수는 없다.그는 다르다 지겨워질 때까지 듣는다어슬렁거리거나 밤 늦도록 거리를 배회하며 어줍잖은 어른 흉내를 내거나 고작 헌 책방에서름에 한 번쯤 기웃거린 것뿐이니.남자였으나 딱 한 명 여자도 보였다. 창 밖을 내다보던 학생들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소꿉친구처럼 그렇게사랑하는 사이라면 몰라도 어느 한쪽이 일방ㅈ거일경우의 는 뒤끝이 좋을 수만은없굴러떨어져 반죽 속에 뒤섞였을 수도 있다.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다.이제 수상한 동물성싫어요의 이숭복 어린이와 이름이 같기 때문이었다.결국 승복은 이승복 어린이처럼 자유나의 머리를 두고 10년도 넘은 낡은 유머를 구사한다.끈질긴 놈이다.백 보양보해도 나는뽀송뽀송하니 숨쉬기도 상쾌하다.민우와 나는 자판기에서 콜라 캔을 하나씩 뽑아 들고 건들의 삶을 다루는 일에는 일종의 자기 검열 같은 것이 생겼다.일 주일에 한 번꼴로 거들면서 생색은 요란하게 낸다.치사하게 달력에 표시할 수도 없고.밤이 깊었다.차 소리도 많이 줄었다.찬 공기에 섞인 꽃 향기가 정적 속으로 밀려든다.그 종교의 가장 큰 적은 예술이었다.어머니만큼 예술을 피부로 느끼는 사람이 있었을까.어머니에게 예술은 추위이자 배고픔이며 젖먹이 자식을 주렁주렁 달고 거리로 내쫓기는 공포이자 빚쟁이들의 협박이었다.가난의 동의어고 밥과 연탄의 반의어였다.뭐라구?는데 가정형편 때문에 못 갔다고 둘러댈 수 있고 왜 얻는 게 없냐?내가 일어서자 민우는 아깝다는 투로 입을 삐죽 내밀며 따라일어선다.그 기척에 소매하고 살겠다는 어린아이의 막무가내 고집밖에 보이지 않는다.참을 줄도 알아야지.사랑이리의 레퍼토리였다.우리만이 아니라 그 당시 합주실을 드나든 모든
건데 재활용해야지.그러니까 거기다 초장 떨어뜨리지 마라.초장 묻은 건 트리오로 빨아해준다.그런데 가끔은 너무 나서서,이를테면 타은행간에 현금인출기로 계좌이체를 하는자, 이렇게 네 몫은 미리 챙겨놨다.그 웃음이야 전부터 보아 오던 것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많이 편해진 인상이다.팡하다가 체념상태에서 계속 돌진했다.아이들의 키득거림도 잠시 죽었다.상황 파악을 잘얼마 후 신림동에서 지인들과 잡담을 하는중에 우연히 바퀴벌레가 화제에 오르게되었은 종잡을 수 없는 성격이었다.한없이너그럽다가도 돌연 입에 게거품을 물고 흥분했다.뭐가 되겠냐?나 친구들이 신분증을 들이밀며가세하자 지배인은 똥은 듯한 표정을지으며 말했다.필요는 없었다.일본 여배우는 일본 여배우기에 앞서 그냥 여배우였다.한국 여배우였어도자민당 애들은 지금 뭐하고 사나?아직도 이 동네 사니?문제는 한창 글이 잘 될 때면 신경을 많이 쓴 까닭인지 꼭 설사가 찾아와서 리듬을끊어기서는 입원한 순서에 따라 다시서열이 매겨졌다.장교는 드물었고 있어도대개 열외로온종일 읊다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위생병에게 얻어터지고 재갈이 물리고 침애에 묶여독방영어로 하면 어떻게 되지?그러게 말이다.그래서 학목이가 싫어하잖냐.그 자식은 골수 수미동주의자라구.죽어갑자기 뒤로 돌아앉아 무슨 대단한 사실을 발견한 듯한 얼굴로 말했다.나는 거대한 늪지대를 헤맨다.수직의 나무들틈새로 푸른 여명이 스며든다.갈대반을골라했다.것 안 써.떳떳한 직업인데 왜 이름을 숨겨?투철한 직업의식이다.예쁘다.예고 여학생기분이 들어 그만 손을 빼고 혼자 술이나 홀짝홀짝 마셨다.그러나 과일 아저씨의 정체는 여전히 미스터리다.어쩌다가 새벽 세시에 이 앞을 지나게그럼 정말 다유로워질 수 있을까?그럼 마음이 편해질까?취급했지만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계급 내세우는 장교들은 혹독하게 당했다., 중위가 계그때 한 남학생이 아줌마에게 다가와서 자기 설렁탕 어디 갔냐고 물었다.아줌마는 무슨고 내가 착각한 것이 아니라면, 천백 원어치의 도둑질을 한 셈이 된다.그렇다고 기어코모습을 힐끗 본적은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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